‘지구마불 세계여행 2’ 스리랑카·오만·인도네시아 적응을 마친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다음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빠니보틀의 이번 여행지는 에티오피아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천만배우 공명과 파트너가 되어 에티오피아 수리부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번 빠니보틀과 공명의 에티오피아편을 보면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로 여행 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네요~^^
< 빠니와 공명, 에티오피아 수리부족을 만나다 >
‘지구마불 세계여행2’ 의 빠니보틀과 공명은 드디어 에티오피아의 수리부족을 만났습니다. 전세기에 자동차를 타고 무려 14시간의 긴 여정 끝에 현대 문명과 떨어져 살고 있는 수리부족의 마을에 방문한 두 사람.
황금열쇠 미션으로 '마을잔치'를 뽑았던 이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 함께 춤을 추며 잔치를 하는 수리부족의 문화 '문나이트댄스'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이를 즐겼습니다. 이때 같은 춤을 추는 빠니와 공명이 극과 극으로 다른 대접을 받았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빠니 수리부족과 바디페인팅 >
이튿날에도 수리부족과 하나가 되기 위한 빠니와 공명의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빠니는 강물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목욕하는 수리부족을 발견하고는, 곧장 옷을 벗어던지고 함께 목욕을 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이에 수리부족은 빠니에게 특별한 바디페인팅을 해주고 '바르모꼬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습니다. 빠니와 공명은 '바르모꼬이'의 뜻을 듣고 빵 터졌는데요. '바르모꼬이'의 뜻은 짧다..... ㅡㅡ 라는 뜻이라는...
< 공명 수리부족 사진으로 담다 >
또한, 공명은 '지구마블2'를 위해 산 고급 카메라를 개시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명은 '꽃을 든 부족'이라는 별명처럼 행사가 있을 때 꽃과 점토로 화려하게 치장하는 수리부족의 이색적인 비주얼을 사진으로 찍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한 장면 같은 작품을 남겼다는 후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가슴속에 훅~ 들어왔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꼭 해보고 싶은 소망이 생긴 장면이기도 합니다.
< 빠니와 공명, 수리부족 전사체험 >
수리부족은 자신들의 문화에 동화되려하는 빠니와 공명의 노력을 인정하며, 수리부족 전사들이 먹는 특별 음식을 두 사람에게 내어주는데요, 한국에서는 먹지 않는 생소한 음식 등장에 빠니와 공명은 놀라서 잠시 망설였지만, 곧 이를 받아들이고 거리낌 없이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수리부족만의 특별한 문화에 빠니와 공명의 동화되는 모습에 기특하면서도 부러워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지구마블 2 이번 편은 빠니와 공명이 에티오피아 수리부족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우리와 다른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편견 없이 시도해 보려 노력하는 빠니와 공명이 더 멋져 보였습니다. 지구마블을 볼때마다 해외여행이 더욱더 간절해집니다. 올해는 더 늦기 전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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